롯데백화점 포항점, 매출 효과 톡톡

코리아 그랜드세일 기간
10%대 신장세 기록

▲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코리아 그랜드세일 행사 모습. /롯데백화점 포항점 제공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지난 주말을 끝으로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마감한 가운데 올해 최고의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10%대의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계 신장률이 지난 3분기까지 -2.4%를 기록했으며 최근 3개월간의 신장율 또한 -2.3%라는 점을 감안하면 근래 들어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상품군에 따라서는 건강식품이 47.6%, 남성비즈니스 31.7%, 스포츠 16.4%, 구두 15.2%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아웃도어 대형행사를 비롯한 트렌치코트 대전, 구두·핸드백 할인전 등을 선보였다.

포항점 관계자는 “백화점 정기 세일기간인데다 정부 주관으로 그랜드 세일 행사까지 겹치면서 평소와는 달리 규모가 커진 덕분에 폭발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