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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사진으로 보는 `우리땅 독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10-09 02:01 게재일 2015-10-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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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독도수호순회전<BR>12일~내달 13일까지

【울릉】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고자 희생한 독립운동가가 가장 많은 호국의 고장 안동시에서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안용복의 역사적 사건의 내용을 담은 독도수호 순회전이 처음 개최된다.

울릉군안용복기념관(관장 이승진)은 독도에 관한 역사인식을 높이고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해 안동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독도수호순회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옛 기록과 사진으로 보는 우리 섬 독도`라는 제목으로 안용복의 독도 지키기 활동과 사진 등이 안동대학교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안동대 특별전은 `안용복의 도일`, `조선인의 눈에 비친 독도`, `일본인의 눈에 비친 독도`, `독도영유권의 정당성`, `잃어버린 바다 조선해`, `독도의 자연` 등 총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안용복기념관 독도수호 순회전시는 `해좌전도`, `대조선국전도` 등 조선시대에 제작된 지도와 `삼국접양지도`, `대일본급조선청국전도` 등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를 포함한 고지도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총 4종 39여 점의 독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 24여 점을 함께 전시되며 지역 동양화가 신태수 화백의 독도 관련 한국화 3점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양인들이 제작한 `L`EMPIRE DE LA CHINE`, `L`ASIE` 등의 고지도를 통해 역사적으로 동해의 고유한 이름인 조선해(SEA OF KOREA)를 알린다.

울릉군 안용복 기념관은 이번 전시회 통해 독도를 수호하고자 애썼던 안용복 도일 활동 및 우리 민족과 함께한 독도의 역사와 고유성을 재조명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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