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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동성로` 오세요

이곤영기자 @kbmaeil.com
등록일 2015-10-08 02:01 게재일 2015-10-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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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순수예술발전 지원 확대<bR>올 연말까지 야간 상설무대<bR>연극·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정책 추진을 위해 문화예산을 임기중에 3배로 늘리는 등 문화 융성도시 대구를 만들기에 나섰다. 권 시장은 취임 후 컬러풀축제, 치맥축제와 크고 작은 축제를 `핫 페스티벌`로 묶는 등 문화분야 랜드마크 만들기에 나서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소통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각종 행사장을 직접 찾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등 대구 문화예술발전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시는 순수예술 발전을 위해 대구음악제, 대구국제무용제, 대구아트페스티벌 등에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있고 청년미술프로젝트, 대구문학제, 대구국제호러연극제, 대구사진예술제, 대구국악제, 대구연극제 등 대구예총 회원단체와 협력, 국제 예술교류 확대, 신진 및 실험예술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운 공연문화 모델로 선보이는 동성로 야간 상설공연을 오는 12월3일까지 3개월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중앙광장 무대에서 펼친다.

<사진> 대구시가 후원하고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인 인디053(예비사회적기업)이 주관하는 `2015 동성로 야간 상설공연`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거리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9월1일부터 오후 7시매주 1~2회 총 15회에 걸쳐 연극, 클래식(성악, 기악), 밴드(락, 재즈), 힙합과 B-boy 공연 등 다양한 장르별 공연을 펼친다.

지난 9월1일에는 아쟁과 기타로 구성된 5인조 포크록 버스킹밴드 `마쌀리나`가 오늘도 무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노래 `오늘도 무사히`를 주제로 공연을 벌였고, 8일에는 포텐셜이 조리듯 감미로운 플로어가 돋보이는 진한 힙합감성을, 에스키모는 호소력 짙은 보컬과 청량감 넘치는 랩으로 동성로를 후끈 달구었다.

15일에는 인디밴드 & 연극공연 팀이 협업해 메리 인 팩토리 `벗꽃앤딩`이라는 뮤직드라마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웃음을 전하며, 29일에는 전통문화예술 브랜드를 개발하고 다양한 전통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국악예술단체가 전통국악을 선보인다.

13일에는 밴드 `더 옐로우`와 `튜나스`가 모던락을 선보이고 15일에는 `드림킹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틴트 먹는 남자`가 요즘 세대의 사랑이야기는 남녀간의 입장을 대변해 노래를 한다.

20일에는 `빅밴드 볼케이노`가 클래식과 재즈를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의 감동를 선사하고 22일에는 퍼포먼스를 주제로 마술사 송경성과 젊은 광대 퍼포머 삑삑이(정호재), 버블아티스트 김규엽이 마술과 웃음, 동심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며, 27일에는 클래식과 재즈를, 29일에는 밴드가 동성로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11월 5일과 12일 19일, 26일, 12월3일에는 대구춤판 비보이들이 스트리트 댄서를 선보이고 플라티나와 헤이즈 등 6인조 밴드와 하드락밴드가 도심을 시끌벅적한 무대로 만드는 것을 비롯해 국악과 힙합, 어쿠스틱 밴드들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한다.

이번 공연에는 30여팀의 공연단, 15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상설공연을 통해 예술가들에게는 지속적인 활동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에게는 대구의 밤과 광장의 특성을 살린 공연 관람으로 생동감 넘치는 도시이미지 구현,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으로 관광문화사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한일극장 앞과 중앙파출소 앞에서 `뮤지컬 거리공연`을 벌이는 등 대구시의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은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열린 공간에서 상호 소통하는 광장문화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 박운상 문화콘텐츠과장은 “2015 동성로 야간 상설공연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대구를 찾는 외래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롭고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과 더불어 지역 공연문화산업의 활성화 기여 등 대구 도심의 색다른 축제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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