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등 20여명 봉사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조광연(마취통증학과 전문의) 진료부장을 필두로 의료진과 직원 등 20여명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선교단은 아티폴로, 산호세 등 마닐라 내 빈민촌을 찾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인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및 감염, 소아질환 등을 치료하고 필수 의약품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기부로 마련한 축구공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조광연 진료부장은 “선교단원들이 추석명절까지 반납하고 해외의료봉사에 동참해 의미가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 지역 내 외국인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