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신장했다. 상품군별로 아웃도어(32.9%), 구두(62.6%), 핸드백(40.5%), 주방·식기(23.7%) 등의 증가율이 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세일 행사와 관련해 품목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아우터(겉옷)와 니트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여성의류가 43%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해외패션(28.3%), 잡화류(19.1%), 남성패션(18.1%), 아동스포츠(11.2%)도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1~4일 나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