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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나흘간 백화점매출 20% 안팎↑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10-06 02:01 게재일 2015-10-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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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4일동안 백화점 업계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안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신장했다. 상품군별로 아웃도어(32.9%), 구두(62.6%), 핸드백(40.5%), 주방·식기(23.7%) 등의 증가율이 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세일 행사와 관련해 품목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아우터(겉옷)와 니트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여성의류가 43%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해외패션(28.3%), 잡화류(19.1%), 남성패션(18.1%), 아동스포츠(11.2%)도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1~4일 나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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