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bR>580여 브랜드 참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일 시작된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등 5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행사를 펼침으로써 국내 소비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百, 가을 슈즈·핸드백 할인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4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가을 슈즈 앤(&) 핸드백 페어(기획전)`을 진행한다.
탠디·소다·제옥스·바이네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 이월 상품과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금강제화도 균일과 상품전을 열고 남성화(8만9천원)·여성화(7만9천원)·아동화(1만9천원) 등을 내놓는다.
핸드백은 롱샴·마이클코어스·훌라·DKNY 등 수입 핸드백 브랜드와 닥스·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빈폴·루즈앤라운지·쿠론·제이에스티나 등 국내 유명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 기간동안 롯데카드 및 엘포인트(L.Point)로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별 선착순으로 기간에 총 3만6천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마트, 제주산 은갈치 43% 할인
이마트는 오는 14까지 제주산 은갈치, 한우 부산물, 가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제주산 은갈치(마리·중)를 기존가 대비 43% 저렴한 2천800원에 판매한다.
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도 100g당 각 700원에 판매한다. 평소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솔리드 워싱 침구세트(퀸 사이즈·2만9천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4만9천원), 원목 선반류·접이식 의자·스툴류 등도 30~50% 싸게 판다.
△롯데마트, 한돈 삼겹살 등 20%↓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롯데마트는 축산물 할인 행사를 펼친다.
1일부터 7일까지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천760원, 1천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번 특가 품목은 모두 1등급 돼지고기로,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50t 물량을 미리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
△편의점도 할인행사 대열 동참
CU는 탄산수 등 인기 상품을 CJ멤버십 포인트로 구매 시 최대 12% 적립해 준다. GS25는 10월말까지 인기상품 700여종을 대상으로 1+1 증정행사를 실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음료와 과자 등을 포함한 30여개 품목을 15~30% 할인한다.
이밖에 11번가와 옥션 등은 특정 품목을 매일 50% 할인하거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