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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출 추석 앞두고 소비늘어 16% 껑충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09-25 02:01 게재일 2015-09-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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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그동안 침체됐던 내수 경기가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올라 소비회복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추석 전 비슷한 시기(8월18~31일)와 비교해 각각 16.3% 늘어났다. 여기에 대형마트 매출액도 1.1% 증가했다. 지난 6월 메르스 사태 당시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액은 각각 11.9%, 10.2% 감소한 이후 부진을 이어가다가 9월 들어 반전 양상을 보인 것이다.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카드 승인액 자료를 보면 추석 성수품과 선물용품 특수로 농축산물 매장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13.8% 증가했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국산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했다.

주요 가전업체의 대형TV 일평균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인하 전보다 30% 이상 늘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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