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추석 전 비슷한 시기(8월18~31일)와 비교해 각각 16.3% 늘어났다. 여기에 대형마트 매출액도 1.1% 증가했다. 지난 6월 메르스 사태 당시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액은 각각 11.9%, 10.2% 감소한 이후 부진을 이어가다가 9월 들어 반전 양상을 보인 것이다.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카드 승인액 자료를 보면 추석 성수품과 선물용품 특수로 농축산물 매장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13.8% 증가했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국산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했다.
주요 가전업체의 대형TV 일평균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인하 전보다 30% 이상 늘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