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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치는 시도의회의장協 이동희 회장 자치법개정 집중, 지방자치발전 초석 다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9-24 02:01 게재일 2015-09-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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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위상제고 갖은 노력
대구시의회 최초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4대 전반기 회장에 선출된 이동희<사진> 의장이 24일 임기 1년을 마친다.

그동안 이 회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집중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특히 광역의회의 주요 현안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 조례제정권 확대 등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정부 및 국회를 상대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의서를 제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역현안의 공동대응을 위해 지방4대 협의회체와 정책공조를 활발히 하는 등 협의회 회원과 함께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과 지방의회 위상제고를 위해 지난 1년간 온갖 노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여·야 정치권 인사를 잇따라 만나는 등 법 개정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및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 필요성을 건의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담뱃세의 합리적 재원배분에 대한 의견도 강력히 개진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입법화를 위해 16개 시·도의회의장들과 함께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동희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제대로 된 지방자치제도 기반 마련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결과 지방자치 제도개선에 대한 인식전환과 공감대가 확산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차기 회장과 임원단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지방자치법 개정을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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