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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웃음에 봉사 더하고 싶어져요”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9-23 02:01 게재일 2015-09-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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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중학교 청소년 봉사활동
▲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경로당을 방문 안마해주기 음식대접하기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울릉중학교 제공
【울릉】 울릉도 청소년들이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시간을 함께하며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들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울릉중학교(교장 박석환) 청소년 적십자(RCY) 및 4H 단원은 `추석맞이 사랑의 빵 나눔 및 어르신 흡연예방 건강 지킴이 활동`이라는 주제로 최근 이틀동안 울릉읍 도동1·2리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구운 호박전, 부추전, 팝콘, 머핀 등을 만들어 음료수와 함께 대접했다. 어깨 주물러 주고 큰 절을 올리는 등 어른 공경의 효행도 실천했다.

울릉중학교는 도동1리 경로당과 지난해 자매결연해 `어르신께 감사의 한 끼 식사 대접하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도 주말을 맞아 송담실버타운을 방문 잔디 풀 뽑기, 청소하기, 장기 자랑 등 이틀 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울릉도중학교 청소년적십자단체는 현재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선정한 봉사활동 우수동아리 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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