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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구입비 19만4천원 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29% 싸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09-21 02:01 게재일 2015-09-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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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과 선물세트 가격조사 결과를 지난 17일 최종 발표했다.

aT가 총 3회(9월 2일·9일·16일)에 걸쳐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 대형유통업체 25)를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25개 추석 성수품의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9만4천원~19만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7만6천원~28만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 구입가격보다 29.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주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9만4천원으로 0.4% 하락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배 등 일부 품목의 세일행사 종료에 따라 28만원으로 0.7% 상승했다.

더불어 채소류(배추, 무, 시금치 등)와 과실류(사과, 밤 등)는 출하량 증가로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쇠고기 가격의 오름세 또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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