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직선제 선거비용 660억 지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이 16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감 선거에 들어간 국가예산은 선거경비 1천30억원, 선거비용 보전금 1천469억원 등 총 2천499억원이다. 같은 기간 교육감 선거 출마자 개인이 지출한 선거비용은 2천88억으로, 공식 후원금 80억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2천8억원은 후보자 개개인이 마련한 것이다.
이 의원은 “직선제에 따른 고비용·저효율, 교육의 정치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선거제도 개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