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전액 어려운 환자 지원
이번 바자회는 울산대학교병원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의료사각지역에서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직원과 가족들의 옷, 신발, 액세서리, 전자기기, 화장품, 주류 등 다양한 물품 2천여점이 기증된 이번 바자회는 직원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의 발길로 성황을 이뤄 기증품이 일찍 동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먹거리코너와 울산대학교병원 40주년 기념와인 시음회 및 판매 코너도 사랑을 나누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선재 간호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뜻 깊은 행사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참 좋은 병원, 따뜻한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운 치료비로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