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모든 여객선이 제18호 태풍 `아타우`(ETAU)의 영향 등으로 4일째 운항이 중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현재 동해상은 태풍 이타우의 영향으로 16~22m/s의 강풍이 불면서 여객선은 물론 어선들도 조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100여명이 4일째 울릉도에서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울릉도를 찾을 예정이던 관광객 수천명도 예약이 취소되는 등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