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축제서 수산물 인기
지난 5~6일 바다시대 개막에 대비한 해양수산 경북실현의 공감대형성과 해양수산인이 하나가 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경북도와 동해안 연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울릉군은 울릉군수협과 공동으로 울릉도산 마른오징어, 반마른오징어, 미역을 판매하고 오징어, 문어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소비자들에게 발길을 붙잡았다.
그 결과 울릉도 오징어 200여 축을 판매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오징어, 문어 등의 맛을 본 관광객들은 “역시 수산물은 청정 울릉도가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울릉도 수산물의 품질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울릉수협 도동어촌계는 독도소라와 홍합, 활 오징어 등 독도산 수산물을 전시, 판매해 주목을 받았다.
울릉군은 울릉도 어민들의 애환이 담긴 울릉도 겔러리에서 오징어잡이의 역사를 사진과 함께 설명을 달아 전시하는 등 민족의 섬 독도, 아름다운 울릉도 사진전시회를 열어 돋보이는 행사준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