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버스 운행 광복감동 표현<BR>태극기 선양부문 지자체 선정
【안동】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시가 광복의 벅찬 감동을 표현한 태극버스 운행으로 `대한민국 나라 사랑 자치단체 기록대상`을 수상했다.
시민단체인 도전한국인본부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실천대상에서 안동시는 6대의 태극버스를 운행하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시킨 공로로 태극기 선양부문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안동시는 전국 최초로 태극기 물결이 휘날리도록 태극문양과 광복의 벅찬 감동을 표현한 태극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태극기의 소중함을 고양시킨 점을 인정받은 것.
대한민국 나라 사랑 실천대상은 도전성, 작품성, 예술성, 국가위상 기여, 광복기념, 문화저변 확대 등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번 시상식은 6개 분야 63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는 최고기록대상(태극기 선양, 실천행사)과 실천대상으로 15개 자치단체가 수상, 최고기록대상 태극기 선양부문에는 안동시를 비롯한 5개 자치단체가 수상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독립운동의 성지, 애국도시에 걸맞게 안동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기선양과 나라사랑 실천운동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