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합창단 감동의 하모니, 中대륙 사로잡아

제남국제합창제 초청 공연서 `찬사`

▲ 안동시립합창단이 지난달 중국 제남시에서 열린 제2회 제남국제합창제에 초청돼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안동시립합창단 제공

【안동】 중국 합창제에 초정된 안동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31일 안동시립합창단은 중국 제남시에서 최근 열린 제2회 제남국제합창제에 초청,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등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안동시립합창단은 중국의 Harmonia합창단과 함께 경복궁 타령을 공동으로 공연해 관객의 기립 박수를 받은데 이어 제남시 관광지인 표돌천 야외공연에서 앙코르공연을 펼치는 등 중국 현지인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안동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으로 제3회 제4회 합창제 초청을 요청받고 제남시와 안동시 간 자매도시로의 발전방안 모색은 물론 합창단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받기도 했다.

안동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안동을 더욱 널리 알리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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