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릉천부초가 인성중심교육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최근 개최한 `천부가족 과학캠프`는 학생 가족 21팀 총 80여 명이 참가해 창의적인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고 가족 사랑을 느끼는 축제가 됐다.
특히 토요일에 열린 이번 캠프는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소외됐던 아버지의 참여를 적극 독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버지와 학생 간은 물론 어머니 등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사와 아버지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 교육현장에 대한 아버지들의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가족과학캠프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가족과학캠프에 참여,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 활동을 키우고 그동안 해 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학교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광종 교장은 “울릉도의 지역적 여건상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