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체험행사장<BR>시민 5천여명 다녀가
포항시가 `2015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시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준비한 체험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하고 있는 체험행사에 사흘동안 5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체험행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육군50사단 장사대대의 서바이벌 사격체험장과 해병1사단이 시청 광장에 전시한 K-1전차, K-55 자주포,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화생방제독차 등이 가장 인기다.
또 방독면 착용체험과 화생방 장비전시, 안보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 체험교실에 보여준 시민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참고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