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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주민은 VIP로 모십니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8-17 02:01 게재일 2015-08-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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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바로 본 병원` 의료협약 체결

【울릉】 의료 시설이 열악한 울릉도 주민들이 손쉽게 병원을 찾아 파격적인 의료 혜택과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수준 높은 진료를 받는 길이 열렸다.

울릉도 주민들의 의료 혜택을 위해 새마을운동 울릉군지회(지회장 강영호)와 대구의 준 종합병원인 `바로 본 병원`(병원장 윤태경)이 최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바로 본 병원은 울릉군 새마을지도자 및 울릉주민이 병원 방문 시 종합 검진비와 외래, 입원 진료비 혜택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

바로 본 병원은 최첨단의료기기와 의료진이 뛰어나고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울릉주민들에게 많이 걸리는 관절, 척추, 소화기 대장 항문클리닉 등의 진료 지원을 하기로 했다.

바로 본 병원은 대구 신천교 중앙고교 옆에 있고 경대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시내에서 차로 5분 거리 있다. 이번 의료 협약은 환자를 유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울릉군민들을 위한 의료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체결했다.

윤태경 원장은 “동해 유일한 섬 주민 울릉도에 거주하는 도서민들을 위해 보다 친절하고, 신속하며,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울릉군새마을지회와 업무를 제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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