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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독도수호 정책토론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8-12 02:01 게재일 2015-08-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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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11일 대구엑스코에서 경상북도의정포럼과 영남대독도연구소 공동주관으로 도의원, 전문가,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영토주권 공고화를 위해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수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동국대 한철호 교수를 좌장으로 해, 남진복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해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곽진오 연구위원,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 계명대 이성환 교수, 대구대 최철영 교수, 경북대 박재홍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장 앞에서는 독도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독도사진과 고지도 전시회가 열렸고, 개회식에서는 도립국악단의 독도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등 광복70주년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발표자로 나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독도의 영토주권을 위한 경상북도의 역할과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3대 왜곡주장을 지적하고, 그것이 모두 허위임을 증명하는 반박자료를 조목조목 발표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분쇄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가 독도연구의 중심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본의 억지주장을 타파할 수 있는 논리와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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