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국팀, 결승서 스페인 2대1 꺾어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08-11 02:01 게재일 2015-08-11 15면
스크랩버튼
안동중 박민종, 월드주니어 테니스 우승
안동중학교 박민종(2년·사진) 선수가 월드주니어 테니스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8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2015 월드주니어 파이널 대회에 14세 이하 국가대표로 참가한 박민종 선수는 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호 스페인을 2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제1단식에서 카를로스 히메노 발레로와 맞붙어 아쉽게 패했으나 효명중 한선용 선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마지막 복식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국가대항전인 월드주니어 파이널은 지역 예선을 거친 16개 나라가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남·녀부 각각 16개 팀이 출전해 남자부는 한국이, 여자부는 러시아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1년 홍성찬·강구건·이덕희가 아시아 최초로 우승했고 2012년에는 미국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