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30분께 대구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B씨(48)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아들이 곧장 119에 신고했지만 왼쪽 가슴에 4㎝가량의 상처를 입은 B씨는 숨졌다.
이날 부부는 서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다가 싸움을 시작했고 남편 B씨가 아내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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