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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프리미어리그 시작으로 유럽리그 `킥오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8-07 02:01 게재일 2015-08-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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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독일 `해외파` 선수들 주목
이른바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으로 국내에서도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유럽 프로축구가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시작으로 2015-2016 시즌을 출발한다.

이번 시즌 영국과 독일 무대에서 활약할 해외파 선수는 총 10명(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명, 잉글랜드 챔피언십 1명, 분데스리가 7명)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지난 시즌 유럽 무대 진출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에게 팬들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을 세우면서 팀의 올해의 선수로뽑혔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거리다. 이청용은 지난 2월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하면서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독일 무대에서는 단연 레버쿠젠의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1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플레이오프 2골·본선 3골)를 합쳐 총 17골을 폭발했다. 2012-2013 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기록한 자신의 독일 무대 역대 한 시즌 최다골(12골)을 무려 5골이나 넘어선 수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누빌 한국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한편 영국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선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윤석영이 절치부심하고있고, 3부리그인 리그1으로 추락한 위건 애슬레틱스와 결별한 김보경은 현재 독일을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잔류하겠다는 계획 아래 새 팀을 물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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