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릉교육지원청은 울릉도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 관광지를 다니는 관광객들이 힘겨워하자 지난 4~5일 교육지원청 앞 정문에 잠시 지친 몸을 쉬게 할 그늘막과 의자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원한 냉차와 호박엿을 제공하고 울릉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제작한 창의체험자원지도(울릉지도의 지명, 관광단지, 유적지, 박물관이 표기됨)를 나눠주며 울릉도 체험활동을 도울 기회도 마련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독도박물관, 독도 전망대, 약수공원을 관람하려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오르막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관광객들은 모두 이곳을 지나게 된다.
관광객 K씨(서울시)는 “교육지원청에서 관광객을 위해 시원한 냉차와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최근대 교육장은 “가슴으로 품고, 몸으로 실천하는 울릉도 젠틀맨을 위한 친절 3운동이 울릉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