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기북면 대곡1리와 기북면 율산2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 협약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 조사 결과 포항지역 자살 사망자는 136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자살 사망자는 27명이었다. 살충제에 의한 사고는 4명으로 조사됐다. 포항시는 이 같은 사회문제를 개선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생명사랑 녹색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설치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