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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한결같이 부르는 “독도는 우리땅”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7-28 02:01 게재일 2015-07-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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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노래비 건립 10주년 행사
【울릉】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에 대응해 건립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 건립 10주년 행사가 노래비가 새워져 있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지난 26일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씨, 정무호 부군수, 길종성 이사장 및 독도사랑회 임원, 회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10주년 행사를 통해 그동안 비바람에 글씨가 지워져 많은 탐방객이 아까워했던 노래비를 보수하고 노래비를 설명하는 현판제막식도 가졌다.

이날 정무호 부군수는 “울릉군이 해야 할 일을 경기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이 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 며 “독도를 사랑하듯 노래비 관리에 한층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는 국민의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독도에 세우지 못하고 울릉읍 도동리 도동항 해변공원에 민간단체에 의해 초라하게 건립돼 있어 아쉬움을 쌓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는 독도사랑회가 지난 2005년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제정으로 독도를 훼손하자 이에 항의하고 지난 2004년 건국 최초로 울릉도~독도를 수영으로 종단에 성공한 기념과 독도의 소중함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2005년 건립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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