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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란역사문화공원 조성 정치권도 사업중단 요구 거세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07-23 02:01 게재일 2015-07-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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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안동 특정 문중에 대한 특혜 시비와 시민들의 반대에도 임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비가 시의회를 통과<본지 22일자 9면 보도 등>한 이후 정치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22일 논평을 내 이번 사업은 안동시의 특정 문중 치적 쌓기용으로 전락해 충의역사를 가르치겠다는 순수한 의도가 퇴색되고 경북북부권 유교문화관광사업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당은 “지금이라도 안동시는 국민이 주는 세금을 국민이 반대하는 일에 기어코 쓰려는 고집을 버리고 시민의 여론을 따라 사업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0일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민 반대여론에 따라 임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비를 삭감했지만 다음날 본회의에 새누리당 소속 이영자 의원과 권광택·권기익·김대일·권남희·김성진·권기탁 의원이 수정동의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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