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교위
<사진> 건교위는 이날 먼저 문산정수장을 찾아 낙동강 녹조 현황을 보고받고 정수처리 현장을 점검하면서 최근에 비가 내려 고온 현상이 완화됐지만, 앞으로 폭염이 지속할 경우 남조류 개체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큰 만큼 낙동강에 녹조 발생 상황을 예의 주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두류공원을 방문해 대명천 정비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도심공원 내에 친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두류 여울길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공사추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함을 기하도록 주문했다.
대구시의회 건교위 조재구 위원장은 “최근 펄스방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만큼 중앙정부와 협의해 조류제거선 운영 및 황토살포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며 “대구시는 조류독소·냄새를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만큼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