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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5급이하 601명 정기인사 단행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7-21 02:01 게재일 2015-07-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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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공무원 局 주무팀장 전진배치 등 업무·개인역량 중심 발탁

대구시가 20일 601명에 달하는 5급 이하 2015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16면> 이번 인사는 지난 17일 국·과장 인사에 이어 재난안전실 등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신설과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의 요인을 담아 일과 사람 중심의 발탁과 인력 재배치 위주로 실시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에는 승진 121명을 비롯한 직무대리 20명, 전보 274명, 인사교류 186명 등 모두 601명의 대폭적인 인사로 진행됐다.

이번 인사는 민선 6기 1주년이 지난 시점에 철저히 업무중심의 라인업(Line-up)을 구성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특별한 인사요인이 발생하기 전까지`오직 시민행복과 창조대구 건설`을 위한 시정업무에 매진하도록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5급 이하 중견간부 및 실무자 인사 시에는 미래 대구를 책임지고 선도할 인재발굴과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차원에서 유능하고 역량 있는 황보란(30·행정고시 52회), 강명숙(53·9급공채)씨를 발탁해 국 주무팀장에 전진배치했다.

또 여성사무관의 경우 그동안 초임 보직은 업무 부담이 적은 자리로 배치해 점진적으로 인재를 양성해 왔으나, 이번 인사에는 경력이 적더라도 발탁해 비중 있는 업무를 직접 담당하도록 했다.

이어 그동안 음지에서 묵묵히 열심히 맡은 직무에 충실히 근무해 온 팀장급 사무관도 적극적으로 선발해 실·국 주무팀장으로 발탁 전보하는 기획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는 일에 대한 개인의 적성과 역량, 고시·비고시, 여성공무원 등 균형인사, 격무·기피부서 우대 등 대구형 신인사제도가 정착되도록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대구시는 설명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6기 2년차의 본격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인사로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무원은 반드시 보상을 받는 공직풍토 정착과 구·군간 인사교류, 차세대 인재양성, 전문직위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며 “시정비전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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