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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건강보험증` 도입 추진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7-15 02:01 게재일 2015-07-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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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재 사용 중인 종이 건강보험증을 대신한 `전자 건강보험증(IC카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전자 건강보험증은 현재의 종이 건강보험증을 대신할 차세대 보험증으로, 본인사진과 이름 등 최소한의 정보만 보험증에 표기하고 개인정보는 IC칩에 저장해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현재 전자건강보험증(IC카드)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 시범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동열 포항남부지사장은 “전자 건강보험증은 독일, 대만, 이탈리아 등 주요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고, 개인정보 유출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전자 건강보험증 도입으로 메르스와 같은 응급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함은 물론이고 도용 등에 따른 재정누수, 종이보험증 발행으로 인한 행정력과 예산낭비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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