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 “원안통과 노력”
<관련기사 3면> 12일 새누리당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추가경정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경북지역의 SOC와 관련한 추가경정예산은 총 11개 사업 3천602억원에 달했다.
특히, `동해중부선 철도망 구축 및 유라시아 철도 연계기반 구축을 위한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사업`에 1천억원이 반영돼 가장 크게 증액됐다. 또 `성산~담양간 88고속도로 확장 사업`도 609억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SOC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도로 사업의 경우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200억원) △성산~담양 간 고속도로(609억원)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500억원) △대구외곽순환도로(150억원) 등 4개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적기 완공 및 초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1천459억원이 증액됐다.
철도관련의 경우에도 △포항~삼척 간 동해중부선(1천억원) △이천~문경 간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200억원)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화(600억원) 등 1천800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이외에도 △부항댐 건설(118억원) △운문댐 치수능력증대(100억원) △구미권 국가산단 용수공급(50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75억원) 등 수자원 관련 사업에 343억원이 증액됐다.
예산 증액과 관련, 강석호 의원은 “이번 국토교통부 소관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도, 도로,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고, 용수개발 및 댐 치수능력 증대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둔 것인만큼 감액 없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