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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조례발의 크게 늘어 공부하는 의회 위상 제고”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6-26 02:01 게재일 2015-06-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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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진 경북도의장이 밝히는 10대 도의회 1주년 의정활동 성과<bR> 전국 최초 `의정포럼` 출범<Br>독도현지 임시회 개최 등 <bR> 소통·현장중심 활동 펼쳐

경북도의회 장대진<사진> 의장은 2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0대 전반기 1주년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발표했다.

장 의장은 “제10대 도의회가 첫 단추를 꿴지 1년간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화합과 열정이 넘치는 소통과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 독도현지 임시회 개최, 전국 최초 `경상북도의정포럼` 출범,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공동협약체결, 해외 친선교류 및 우호협력 강화, 입법연구기능 강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례안 심사 95건 중 위원회·의원발의 조례가 44건으로 9대 의회 동기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공부하는 의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적·적발 위주가 아니라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서민생활안정, 지역경제살리기, 도민 복지증진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하고 산하에 4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운영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입법정책연구원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법개정 실무위원회를 구성, 지방자치법 전체 175개 조문을 검토해 영남권, 호남권, 충남권, 수도권 등 4대권역별 대토론회에서 여론을 수렴했고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를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10대 개원후 도내 초등학교 5개교 389명에게 본회의 의사진행을 체험하는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본회의장 견학 843명, 본회의 방청 164명으로 도민에게 도의회 의정활동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도청이전 시기로 말들이 많은 만큼, 집행부는 구체적인 날짜를 적시해 발표, 안동시민과 이전하는 공무원들에게 로드맵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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