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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 쏘카, 대구·경북서 급속 성장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5-06-23 02:01 게재일 2015-06-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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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용객 작년보다 25배 ↑
▲ 자동차 공유 서비스 기업 `쏘카(SOCAR)`가 운영 중인 차량. /쏘카 제공
“카쉐어링 서비스를 아시나요?”

국내 대표 자동차 공유(카쉐어링) 서비스 기업 `쏘카(SOCAR)`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카셰어링이란, 일종의 렌트카 형식이지만 대여한 곳에 굳이 차량을 반납시키지 않아도 되고, 도착하는 현지 지점에 차량을 반납시키면 되는 시스템으로 렌트카보다 이용하기가 훨씬 편리하다.

쏘카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80여곳에서 차량 200여대가 운영되면서 지난해 1주 평균 이용건수가 100여건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무려 25배인 2천500여건에 이르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통합 회원수도 증가율 750%를 나타내며 지난주 5만명을 돌파, 전국 평균 400% 비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구·경북은 주변 도시로 장거리 이동이 많아 그동안 차량 구매 여력이 없고 불편하게 이동했던 20~30대 젊은층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곳에 위치한 학교들이 많아 이러한 대학교 중심으로 차량을 배치해 카셰어링 접근성을 높이고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속하는 한동대학교에서는 현재 17대의 쏘카 차량을 배치해 대학교 내 운영 차량대수와 이용 현황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카셰어링 이용 기회 확대와 함께 교내 교통 복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작년 수도권에서만 운영했던 편도 서비스를 대구에도 시작하면서 이용 편의를 증대시켰다.

쏘카 영남사업팀 관계자는 “이제는 수도권 못지 않은 지역의 수요에 맞춰 차량 배치와 거점 확보 등 인프라 확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즐거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추구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로 레이와 미니쿠퍼부터 올란도, QM3에 이르는 다양한 차종을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추가해 필요한 만큼 대여할 수 있다. 현재 전국 1천500여곳의 쏘카존에서 2천700대의 쏘카를 약 72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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