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현장 방문
김 지사는 지난 13일 우박손해를 입은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한 후 영주시 이산면 지동리 일원 가뭄현장에서 가뭄상황을 점검하는 등 민생을 직접 챙겼다.
이날 김 지사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가뭄, 우박 등 거듭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한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 13일 오후 안동시 등 3개 시·군에 우박이 내려, 과수와 고추 등 757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안동시 42ha, 영주시 705ha, 상주시 10ha 등이다.
작물별로는 사과 400ha, 복숭아 100ha, 포도 24ha 등 과수가 대부분이고, 고추, 참깨 등 밭작물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으며, 과수와 채소류는 잎이 파열되고 열매가 상처를 입는 피해를 입었다.
경북도는 피해발생 직후 도 간부를 피해현장에 보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농업인들에게는 피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생육증진을 위한 영양제 살포 등 응급조치를 당부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