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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남 꺾고 선두질주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6-04 02:01 게재일 2015-06-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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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협 해트트릭` 4대2 승리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상주 상무가 프로축구 2부 경기에서 경남FC를 꺾고 선두질주를 이어갔다.

상주는 3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경기에서 이정협의 왼발슛 3방에 힘입어 경남을 4-2로 이겼다.

이번 달 아랍에미리트 평가전 및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전에서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지킨 이정협은 이날 자신의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정협은 전반 17분 중앙선 근처에서 한번에 연결된 한상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 골망을 가르며 포문을 열었다.

두번째 골 역시 한상운과 이정협의 콤비 플레이로 탄생했다. 이정협은 전반 34분 미드필드 지역에서 한상운의 패스를 받아 정확히 차넣었다.

상주는 전반 32분 경남 이호석의 페널티킥 골로 한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시작하자 마자 이정협이 또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남은 임창균의 골로 한 골차까지 따라갔지만 상주 김성환에게 페널티킥 골을 먹으면서 추격의지가 꺾였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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