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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꿈나무의 축제 전국소년체전 내일 막올라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5-29 02:01 게재일 2015-05-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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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전국 1만7천여명 참가
스포츠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 제주에서 개막한다.

이번 소년체전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오는 6월 2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경북도와 대구시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1만7천225명(선수 1만2천313명, 임원 4천9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초등부 19개 종목, 중학부 3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경북도는 34개 정식종목에 총 1천102명(선수 800명, 임원 30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55개 등 총 112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은 육상과 수영, 양궁, 체조, 축구 등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 3관왕에 도전하는 역도 경북체육중 이선미(인상 +75kg급, 용상 +75kg급, 합계 +75kg급)와 수영 경산서부초 손준우(자유형 100m, 200m) 2관왕, 정구 남초·여초부 동반우승이 예상된다.

소년체전의 특성상 경기 변수가 많고,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이 최대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서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육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별강화훈련, 우수지도자 확보, 타시도 사전 전력 분석을 통한 대응력 강화 등 다각적인 경기력 향상 방안을 준비해 왔다.

또한 기초종목 선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도지사기 대회, 교육감기타기 대회 등을 개최하고 지역별 특성화 종목을 중점 육성키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도 이재근 사무처장은 “이번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경북선수단은 스포츠 정신을 백분 발휘해 타시·도의 모범이 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 웅도 경북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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