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기센터 김종훈씨, 경북 생활원예 경진대회 `최우수`

박정자씨 접시정원 `우수상`
회원 야생화 100여점 전시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제11회 경북생활원예경진대회 및 우리 꽃 작품전시회`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제11회 경북생활원예경진대회 및 우리 꽃 작품전시회`에 참가해 우리 꽃 지킴이 김종훈(47)씨가 분화전시분야 최우수상을, 박정자(61·여)씨가 접시정원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꽃 지킴이 회원들은 지난해에도 두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활원예 활성화와 도시민과 상생의 장 마련`이란 주제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정원과 접시정원 두 분야에 3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우리 꽃 지킴이 회원들은 소멸되어가는 야생화를 보존하고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야생화 분화 100여점을 전시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및 생활원예 교육을 통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사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