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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등 주요 혼수용품 해외직구 최대 60% 저렴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5-28 02:01 게재일 2015-05-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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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혼수용품 중 국내 판매가와 비교 가능한 9개 제품(6종류)의 직구 가격을 조사한 결과, 8개가 배송비·관세·부가세를 합쳐도 국내 판매가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구입과 직구의 가격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제품은 템퍼의 `Topper 3인치 매트리스`(퀸사이즈)였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160만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직구로는 62.8% 싼 59만4천444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캡슐커피머신의 경우 네스프레소의 `시티즈 캡슐커피머신`이 국내가(37만6천원)보다 53.2% 저렴한 17만5천888원, 일리의 `프란시스 캡슐커피머신`이 국내가(59만9천원)보다 52.8% 싼 28만2천867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비해 텔레비전은 국내외 구매가의 가격 차이가 비교적 작았다.

LG전자의 텔레비전(65LB7100)은 직구 가격이 292만7천762원으로 국내가격(358만원)보다 18.2% 저렴했고, 삼성전자의 65인치 텔레비전(UN65H6350AF)은 직구 가격이 242만2천444원으로 국내가격(250만8천900)원보다 3.4% 쌌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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