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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5-26 02:01 게재일 2015-05-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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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문경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81명이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문경시 문경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제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초등학교 청소년들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시민의 소양을 함양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21세기 차세대 지도자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의장선거, 5분 발언, 조례 제정, 질의·토론, 결의문 채택 등 대의제 민주주의의 핵심인 의회의 의사결정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도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하는 일 등 의회의 기능과 운영 과정을 이해하고, 특히 대화와 토론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원리 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의장 선거, `만화채널 야간 방영 제한에 대한 조례안`, `청소년 위치추적 시스템 의무화 결의안`을 찬반토론, 의결까지 실제 의회 의정 활동과 같이 체험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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