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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남자대표팀, 파키스탄과 2차 평가전서 아쉬운 무승부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5-21 02:01 게재일 2015-05-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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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하키 남자대표팀이 `강호` 파키스탄과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태릉선수촌 하키장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경기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지난 18일 첫 번째 평가전에서 4-0으로 완승한 대표팀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내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월드리그 출전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열린 이날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게임메이커 이남용(성남시청)과 유효식(성남시청)의 연속골을 앞세워 1쿼터를 2-0으로 앞서갔다.

2쿼터에는 파키스탄과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3-1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4쿼터 3분 만에 만회골을 내준 데 이어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22일과 23일 같은 장소에서 파키스탄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더 치르고 25일 월드리그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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