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19일 심혈관센터의 정수희 수녀(간호사·사진)가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정수희 수녀가 경북지역내 유일한 국제심장초음파 자격 취득자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항성모병원의 심혈관 질환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진단초음파 촬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시험은 주 35시간, 연 48주이상 임상 초음파 경험을 쌓아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초음파의 원리 및 기기시험과 성인 심장초음파 등 2개 영역을 모두 합격해야만 자격증이 부여된다.
정수희 수녀는 “쉼 없이 뛰는 심장처럼 앞으로도 지역 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건강수호천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