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한의사 등 9명 입건
경찰에 따르면 한의사 박씨 등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북구 한 홍보관에서 글루코사민 성분의 건강기능식품, 온수기 등을 암 치료에 의약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해 모두 9억원치를 판매하고 이 가운데 7억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노인들을 속이기 위해 서울에서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박씨를 강사로 내세워 제품 기능과 효과를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