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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친절한 도민체전 운영 `눈에 띄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5-11 02:01 게재일 2015-05-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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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참가 선수들과 관광객,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개막한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안전체전, 화합체전이라고 불릴 만큼 경기운영에 있어 준비와 배려가 어느 대회 보다 돋보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영주시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은 타시군 선수들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보와 대중교통으로 운동장을 찾아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도민체전후원회는 30대의 버스를 지원 시민들에게 체전 개막식 참가 편의를 도우며 시민들과 함께 즐기 축제로 승화시켰다.

또한 영주시는 식후행사 공연 관람을 원하는 대구지역민들을 위해 특별 버스를 2대 배치해 공연이 끝나는 시간인 11시에 대구로 귀가할 수 있도록 특별 교통편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는 등 시민과 외부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주시는 또 대회기간 대회참가 선수단과 임원진을 비롯해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의 문화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관광투어버스를 운영했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차봉사와 급수대 운영, 장애인 전용주차장 추가 설치 등 300만 도민의 화합체전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운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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