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中 통폐합 대책 있나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5-11 02:01 게재일 2015-05-11 3면
스크랩버튼
대구시의회 오늘 임시회<BR>시민광장 조성안도 제안
▲ 이귀화 의원, 배창규 의원, 장상수 의원, 도재준 의원, 조홍철 의원, 배지숙 의원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11일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두류정수장 후적지 및 장기공원 개발, 학생수 감소에 따른 초등교사 신규임용 적체 및 학교통폐합 대책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이귀화(건설교통) 의원이 `두류정수장 후적지 및 장기공원 개발`, 배창규(교육) 의원은 ` 학생수 감소에 따른 초등교사 신규임용 적체 및 학교통폐합 대책 방안`을 따져 묻고 도재준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동구 안심연료단지 이전문제에 따른 제반대책 마련을 촉구하게 된다.

또 장상수(경제환경) 의원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교통대책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조홍철(교육) 의원은 교권침해 실태 및 교권회복과 재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배지숙(기획행정) 의원은 구 대구적십자병원의 대구시민광장 조성을 제안하게 된다.

이귀화 의원은 15만8천㎡의 금싸라기 부지가 수년간 폐쇄되면서 도심 속 폐허 상태로 방치된 두류정수장 후적지를 지역발전을 위해 조속한 개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의한다.

배창규 의원은 최근 4년간 대구지역 초교생이 3만8천여명이 감소하고 교육부 교원 정원 배정도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대구 초등교사 신규선발 인원은 오히려 증가해 앞으로 장기 대기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과 이에 따른 중학교 통폐합 방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하게 된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장상수 의원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원점에서 교통난 해소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을 촉구한다. 또 조홍철 의원은 지난해 모두 268건의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한 만큼 대구시교육청 교권보호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 강화와 교권회복·교권존중을 구축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배지숙 의원은 구 대구적십자병원 후적지를 대구시가 매입해 시민광장으로 조성한다면 주변지역 활성화와 도시의 새로운 광장문화 및 골목문화와 연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의지가 있는지를 촉구하게 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