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행사

【안동】 국립 안동대학교가 경북도 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안동문화 체험행사를 연다.

안동대학교는 6~7일까지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경북도에 소재한 경일대, 대구한의대 등 4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안동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세계 25개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에서 숙박하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 하회마을·도산서원 견학, 한국문화 특강, 문화공연 및 유학생간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안동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안동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 및 정주 지원을 위한 국가 지원사업인 지역선도대학육성에 따른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정신문화 수도 안동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안동대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향후 5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해외에 안동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