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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예산 심사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5-01 02:01 게재일 2015-05-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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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화 의원, 안희영 의원, 나기보 의원, 오세혁 의원, 조주홍 의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영길)는 지난달 29일 `경상북도 친환경어업 육성지원 조례안`과 농축산유통국, 동해안발전본부 및 농업기술원 소관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한창화(포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친환경어업 육성 지원 조례안`은 어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증대시키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어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친환경어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안희영(예천) 부위원장은 씨감자 생산기반 조성 등 국비지원 사업이 사업대상자의 사업포기에 따라 전액 삭감된 사례 및 각종 도비지원 사업의 지역편중 문제를 지적하면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조사업의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집행 관리를 강도 높게 촉구했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농업인 사기 앙양과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 홍보를 요구했고, 특성화 품목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단계별 현장기술 개발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 사업이 시장개방화 시대에 맞게 앞으론 수출 단계까지 함께 연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세혁(경산) 의원은 가축분뇨 퇴비·액비화 사업내용에 대해 질의하면서 실제론 액비 무단 살포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 사례가 빈번하고, 사업취지인 자연순환 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철저한 시설관리를 요구했다.

조주홍(비례) 의원은 품질위생관리형 위판장 건립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국비지원 사업은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정상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고, 농수산 분야의 예산이 도 일반회계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조금이라도 증가하도록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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