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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특위 추경예산안 심사 착수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4-30 02:01 게재일 2015-04-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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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경상북도가 제출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심사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30일 총괄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실·국별 심사후 오는 5월 4일 계수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의결한 후 6일에 열리는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보다 6천508억원(8.8%)이 증가한 7조9천92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6조7천501억원으로 당초보다 4천91억원(7.4%)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2천419억원으로 1천817억원(17.1%) 증가된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의 주요사업 편성내역은 창조경제 확산과 미래성장 산업 육성 등 `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 233억원, 소방청사 신·증축 등 `공공안전` 분야 111억원, 한복진흥원 건립 등 `문화관광` 분야 857억원, 생태하천 복원 등 `환경보호` 분야 243억원, 기초생활 보장급여 등 `사회복지` 분야 636억원, 농업 창업지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509억원, 지방도 건설 등 `지역개발` 분야 681억원, 조정 교부금 등 `일반행정` 분야 1천467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의료급여 기금운영 106억원, 치수사업 31억원, 경북도립대학운영 26억원, 광역교통시설 10억원,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400억원, 지역개발기금 1천244억원 등 1천817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선심성, 일회성, 행사성 경비나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한편 당초 예산심사 때 삭감 또는 조정된 예산에 대해서는 그간의 환경이나 여건의 변동을 면밀히 검토, 신축적으로 심사하기로 했다.

한창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면서 불요불급하게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검토하고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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