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미래농수산발전연구회`(대표 한창화 의원)는 20일 원주에서 `경북형 공동체지원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는 FTA 등 농어업의 대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경북 농어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로컬푸드 등 공동체지원농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경북형 농업에 적합한 사업형태 발굴과 검토를 거쳐 지역현실에 맞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미래농수산발전연구회 한창화 대표는 “경북은 전국농업총생산액의 17%를 차지하는 농도인 만큼 미래농수산발전연구회의 역할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경북의 농어업·농어촌의 활로를 찾기 위한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위원회 도기욱 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는 도의회의 싱크탱크로서 그 역할에 기대가 크다”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여건조성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