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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전국 3번째 3D 복강경 시스템 도입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04-15 02:01 게재일 2015-04-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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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보완, 고난도 수술 가능
▲ 울산대병원 3D 복강경 시스템을 도입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지방 최초이자 전국 3번째로 첨단 신기술시스템을 갖춘 3D 복강경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3D 복강경 시스템은 기존의 평면적인 2D 영상의 단점을 보완하며 실제 개복 수술과 흡사한 입체감과 거리감을 전달한다. 현실감 있는 3D 기능을 활용해 간, 췌장, 폐, 신장 등의 수술 시 더욱 정교한 조작이 가능해져 난이도 높은 암 수술도 복강경으로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나양원 교육연구부원장은 “최근 증가하는 고난이도 복강경 수술에 대처하기 위해 최신 3D 복강경 수술장비를 도입했다”며 “울산대병원은 연간 약 3천 건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HD 복강경 장비 6대와 더불어 3D 복강경 장비까지 도입하게 돼 한층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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