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포항야구연합회<br>본사와 대회개최 업무협약<br>26일 개막, 11월까지 대장정
생활체육 포항 야구동호인들의 주말 야구리그가 경북매일신문 사장기 포항야구리그로 새롭게 출범한다.
<관련기사 15면> 국민생활체육 포항야구연합회(회장 이성우)와 경북매일신문(사장 최윤채)은 13일 경북매일신문 회의실에서 `2015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리그 야구대회`개최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양측은 이날 앞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및 야구 동호인 저변확대, 클럽간 교류기회제공, 야구리그활성화를 통한 선진형 스포츠클럽 조기정착 등 포항 야구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노력키로 합의했다. 경북매일신문 사장기 포항야구리그 출범으로 그동안 지역 야구동호들간 자체 리그전으로 진행돼 온 포항 야구리그는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회운영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성우 포항야구연합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야구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매일은 야구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대회기간 동안 경기결과와 개인기록, 화제의 선수, 경기장 뒷이야기 등을 취재, 보도하는 등 포항야구 리그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대회명으로 시작되는 `2015 경북매일신문 사장기 포항리그 야구대회`는 오는 26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주말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현재 포항지역 72개 야구 동호인클럽이 포항야구리그 참가 등록을 했다. 리그는 1부 9개팀, 2부 13개팀, 3부 A조 13개팀·B조 12개팀, 4부 A조 13개팀·B조 12개팀으로 나눠 부별 예선리그가 진행된다. 경기는 포항야구장과 포항간이야구장, 곡강 1·2구장, 포철중야구장에서 열린다.
1·2부는 예선리그 최종 순위 3, 4위가 준플레이오프전을 치르고 이 경기 승자는 다시 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1위팀과 챔피언시리즈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두 개조가 편성된 3·4부는 조별 1위팀간 챔피언시리즈를 갖는다.
포항야구 리그는 부별 순위를 정하는 것과 함께 부별 1, 2위 팀은 다음해 상위리그 승격, 하위 1, 2위 팀은 하위 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를 도입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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